[대한경제=박흥순 기자]‘로또 청약’으로 불렸던 롯데건설의 ‘잠실 르엘’이 100% 완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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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잠실 르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잠실 르엘’의 일반분양 물량 216세대에 대한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진행된 청약에서 특별공급 평균 346.18대 1, 1순위 평균 631.6대 1(최고 761.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잠실 르엘의 흥행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우수한 상품성과 잠실 핵심 입지가 더해진 결과다. 단지에는 실내수영장, 골프클럽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고층부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또 잠실역 등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고, 인근에 우수한 학군과 롯데백화점, 석촌호수, 한강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주변 잠실주공5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 향후 지역 전체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의 랜드마크로서의 비전을 선보인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고객들의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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