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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 위탁운용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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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29 13:56:1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권해석 기자] 대신증권 계열 대신자산운용이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의 장내매매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국내 상장리츠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4650억원 규모로 조성한 투자회사이다. 리츠시장의 주요 투자자로 최근 장내매수 등 국내 상장리츠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리츠 활성화 방안’을 통해 앵커리츠의 장내 매매를 허용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작년 말 300억원 이상의 액티브 펀드 조성을 위한 위탁운용사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외부 투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사되지 않았고, 최근 재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대신자산운용은 이번 공모에서 마스턴투자운용을 제치고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다.

대신자산운용 측은 “가장 많은 투자의향서(LOI)와 투자확약서(LOC)를 확보, 자금 모집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면서 “외부 투자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펀드 결성 후 자금이 유입되면 리츠 시장과 상장 리츠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올해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한 대신밸류리츠를 상장했고, 일본 자산을 기초로 한 글로벌 리츠 추진에 이어 이번 대신자산운용의 리츠 액티브 운용사에도 선정되면서 리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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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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