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리뉴얼 CI 이미지./사진:보람그룹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보람그룹은 30일 기존 ‘토털 라이프케어’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라이프 큐레이터’로 리브랜딩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1991년 보람상조개발 설립 후 35년간 장례문화의 대중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주도해 온 보람그룹은 웨딩·여행·생체보석·반려동물·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대응하는 수동적 ‘케어(Care)’에서 벗어나, 삶 전반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능동적 제안을 하는 ‘큐레이션(Curation)’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목표는‘시간의 퀄리티를 높이는 기업’이다.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장례·결혼·여행 등 주요 이벤트 상품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 세종, 메가스터디교육, 착한의사, 하이파킹 등 각 분야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해왔다.

리브랜딩을 알리는 새 광고모델도 발탁했다.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국내 대표 배우를 통해 보람그룹은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TV 광고는 10월1일 방영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기업 이미지 교체가 아니라 고객의 삶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라이프 큐레이터’로의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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