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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산 대표, 현장 안전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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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30 14:46:24   폰트크기 변경      
도담-영천 복선철 4공구 방문

고소 작업 관리 상태 등 확인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달 26일 경북 영주 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에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영주 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CE0ㆍ최고경영책임자)가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현장은 열차가 상시 운행하는 구간과 인접해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곳이다. 정 대표는 지난달 26일 이곳을 방문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조태제 대표, 김영한 인프라 본부장 등과 세부 작업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 애로사항을 챙겼다.

특히 정 대표는 현장에서 교량 마감 작업 중 고소 작업(높은 곳에서 하는 작업)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철도 운행선과 인접한 구간의 작업 동선 관리, 안전시설물 해체 작업, 코킹 마감 작업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살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대표는 현장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기도 했다. 현장 점검을 마치고 이어진 직원 간담회에서는 직원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소통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전은 현장 직원들의 헌신과 끊임없는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DC현산은 앞으로도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점검 절차를 조직문화로 내재화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 사고 예방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 3년간 회사 전체가 안전경영을 지속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사망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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