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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지역 협력기업과 간담회 개최...지역 상생 위한 진솔한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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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1 11:36:19   폰트크기 변경      
한병홍 사장 "지역 기업과 공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실현하겠다" 강조

지난 24일 열린 ‘2025 관내업체·협력기업 간담회’ 참석자 모습. / 사진 : 화성도시공사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지난 24일 ‘2025 관내업체·협력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소통·상생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공사·용역·물품 분야 총 17개 업체가 참석했다. HU공사는 주요 사업 분야를 공유하고 계약 업무 및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안내했다. 또한 협력기업과의 상생 발전 방향 발표, 청렴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 업체들은 계약 절차의 복잡성, 대금 지급 지연, 소통 부족 등 평소 경험한 애로사항을 진솔하게 제기했다. HU공사는 이를 적극 수렴해 계약 절차 간소화, 신속한 대금 지급 시스템 구축, 소통 채널 강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사례를 중심으로 계약업체의 이해관계 상황을 교육하고, 청렴 관련 문제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익명 신고채널 및 신고절차를 안내해 공직자의 청렴의지를 다졌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자금 선순환과 공정한 계약 환경 조성 및 청렴 의지에 힘쓰겠다”며, “관내 업체와 공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가치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 화성도시공사 직원 사칭 ‘입찰 사기’ 발생… 보증금 편취 수법 주의 당부
- 화재로 나라장터 시스템 일시 중단 틈타… 입찰 보증금 편취 사기 확산


화성도시공사 로고. / 사진 : 화성도시공사


최근 화성도시공사 직원을 사칭해 시민과 업체의 재산상 피해를 유발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확인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나라장터 일부 기능이 중단된 상황을 악용해 허위 입찰 공고를 내세우는 범죄가 기승하고 있다.

HU공사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공사 직원이나 담당 부서를 가장해 특정 업체에 팩스를 무분별하게 발송하고, 과거 공사에서 진행된 입찰 공고문을 도용해 허위 입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개인 명의 계좌를 안내하며 ‘입찰보증금’을 송금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주요 수법이다. HU공사는 이를 전형적인 보증금 편취형 사기 행각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입찰 및 계약 보증금 납부 절차는 나라장터 시스템 내 전자납부 등 공식 경로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만큼 개인 계좌 이체 요구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피해 의심 시 즉시 공사홈페이지 확인 및 112 신고 당부

HU공사는 유사 사례 발생 시 절대 회신하거나 금전을 이체하지 말고 공사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과, 피해 의심 시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HU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신원이 불분명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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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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