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 입주민들도 앞으로는 집안에서 모바일 앱 하나로 아트갤러리를 감상하고, 홈스타일링 제안을 받는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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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지소영 삼성물산 상무와 김성호 대보건설 대표가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보건설 제공 |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지난 9월3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홈플랫폼 ‘홈닉’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홈닉’은 삼성물산이 개발한 입주민용 모바일 앱 기반 홈플랫폼이다. 난방, 조명 등 단순 기기 제어를 넘어, 문화, 여가, 건강관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비 조회 등 ‘홈그라운드’ 서비스와 공동구매, 아트갤러리, 홈스타일링 등 ‘라이프인사이드’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보건설 김성호 대표와 삼성물산 지소영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적용 단지와 서비스 구체화 과정을 거쳐 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대보건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입주민 여러분께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하우스디’에서 ‘우리가족의 행복 D데이’가 시작되도록 홈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지소영 삼성물산 상무는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은 대보건설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하우스디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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