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이 현대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사직5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은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 조합은 2일 재공고를 시행하고 2차 입찰을 위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은 현대건설이 그동안 관심을 보인 사업지다. 동래구 사직동 148-1번지 일대 구역면적 4만5746㎡에 지하 2층~지상 37층 아파트 6개동 8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금액 약 8조6800억원를 기록,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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