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앞으로 안전경영활동 우수 기업에 선정되면 다양한 금융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1일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안전경영활동 우수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보증지원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정보공유 △안전경영 수준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연계 등에 상호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으로부터 안전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으면 대출금리 감면(최대 1.5%), 보증비율 100%, 보증수수료 감면(0.2%)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공단은 “이번 협약은 자율안전경영 활동을 실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금융·보증 혜택으로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안전투자가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앞으로 금융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기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중 이사장은 “안전을 잘하는 기업이 시장에서도 더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 첫 사례”라며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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