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제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인공지능(AI) 영상관제시스템이 서울시장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
|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왼쪽)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인텔리빅스의 Gen AMS 솔루션을 오세훈 서울시장 (오른쪽)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인텔리빅스 제공 |
영상분석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는 자사의 차세대 생성형 AI 기반 영상관제시스템 ‘Gen AMS’가 ‘제9회 디지털미래혁신대상’에서 AI 부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현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AI 축제 ‘스마트라이프위크(SWL) 2025’에 참가해 수상 기술인 Gen AMS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Gen AMS는 도시 곳곳의 CCTV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이 쓰러지거나 화재 초기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알람을 보내고, 발생 시각, 위치, 영상 등이 담긴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초기 위험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보고서 자동화로 관제 인력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미 화성시와 오산시 등 실제 지자체 현장에서 운영되며 공공안전과 산업현장 안전 관리에 적용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도시와 산업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Gen AMS가 생활 속 안전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체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