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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싱싱馬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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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1 15:05:47   폰트크기 변경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자립준비청소년 추석키트 지원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싱싱馬차’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최종복 기자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싱싱馬차’ 사업을 진행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는 1일 관내 6개 기관과 함께 명절맞이 식자재 꾸러미 포장 및 전달사업을 진행했다.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싱싱馬차’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장 봉사활동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1인 가구 및 고독사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고산종합사회복지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나눔의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시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6개 기관이 협력하여 대상자 발굴과 꾸러미 전달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꾸러미에는 국내산 혼합잡곡 및 미역, 사과, 배, 바나나, 고구마, 약과, 계란 등 명절에 어울리는 식자재가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1인 가구 총 9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참여해준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협력기관 종사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넉넉한 물품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의정부 재래시장 상인들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민간 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싱싱馬차’ 사업은 2024년부터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의 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과 식자재를 활용한 구성된 꾸러미를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지원을 제공하는 복합형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립준비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석키트를 지원했다./사진: 최종복기자

자립준비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추석키트 지원과 자립의지 고취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은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지내는 자립준비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추석키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정서를 전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소고기 세트는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해 따뜻한 식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고, 생활용품 키트는 독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청소년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힘이 난다”,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진짜 내 상황을 반영한 지원 같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이번 추석키트 지원을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지속적인 활동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다.


이병모 관장은 “추석 명절은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하지만,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는 고독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추석키트 지원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존중해 준비된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자립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앞으로도 ‘함께 있기, 함께 서기, 함께 걷기, 함께 잇기’라는 자립지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청소년들과 동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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