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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특정공법 심의 48억… 대안소일텍 ‘수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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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2 06:00:50   폰트크기 변경      

3분기 총 30개사 기술 설계 반영
지오환경 2위ㆍ효명이씨에스 3위
스마트에스지ㆍ삼현BnE 상위권



[대한경제=손민기 기자]지반강화 전문업체 대안소일텍이 올 3분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정공법 심의에서 48억원 규모 1건의 설계반영으로 수주킹에 올랐다. 지오환경, 효명이씨에스, 스마트에스지, 삼현BnE 등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1일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따르면 LH는 올 3분기 직접공사비 10억원 이상 토목ㆍ조경공사 총 41개 공종에 대해 특정공법 심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30개사의 특허ㆍ신기술이 설계에 반영됐으며, 전체 설계 반영 예정금액은 약 25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안소일텍(대표 김인철)은‘군산신역세권 A-1BL 공동주택건설공사’에 자사의 ‘BSCW 공법’을 적용해 설계 반영 공사비 4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BSCW 공법은 연약지반에서 지지대 없이 자립식 흙막이 시공이 가능한 기술이다. 굴착 측벽에 1차 흙막이벽(후열 주열벽)을 설치한 뒤 2차 흙막이벽(전열 주열벽)을 박스 형태로 설치하고 각 흙막이벽 내부에 H형강을 박아 연결한다. 공간 활용성이 높고 지지물 설치·해체작업이 불필요해 공사비와 공기 절감이 가능하다.

2위를 차지한 지오환경(대표 이준희)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와 ‘안산~가학적 간 도로개설공사’를 총 35억원에 수주했다. 공사에는 ‘프리벤트 리프팅 스톤네트’ ‘사전제작 콘크리트 패널을 이용한 옹벽’공법이 각각 적용됐다. 지오환경의 스톤네트 공법은 자연석과 철망을 일체화하여 하천 사면과 하상에 설치하는 기술이고, 옹벽 공법도 공장에서 사전제작한 패널을 탑다운 방식으로 시공해 사면활동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절토부(옹벽) 공법이다.

교량 전문 효명이씨에스(대표 한녹희)는 1건의 수주로 3위를 기록했다. 하이콤(Hicom) 라멘교 공법을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4공구’에 반영해 25억원을 수주했다. 하이콤 공법은 지간 중앙부를 강합성 구조로 설계해 형고를 최소화하고 형하여유고(계획홍수위보다 여유를 두는 교각의 높이) 확보로 수해 예방에 유리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 라멘교는 슬래브 중앙부와 지점부의 강성이 동일하지만 하이콤 라멘교는 중앙부 강성을 최소화하고 교량이 위치한 지점부 강성을 높여 단면을 축소했다.

4위에는 방수 전문업체 스마트에스지(대표 권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1건의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지하차도 개설공사’ 방수공 심의에서 ‘점착유연형 부틸 복합시트 방수공법’을 반영해 17억원을 수주했다. 복합시트 방수공법은 기존 방수시트 공법이 가진 아스팔트의 유분 성분이 콘크리트에 흡착되어 빠져나가는 탈유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위해 아스팔트 소재를 배제하고 고함량 고무를 바탕으로 점착 유연형 컴파운드(고무함량 45% 이상)를 제조하여 탈유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합성고분자계 필름을 활용해 양방향으로 방수시트의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여, 장기적으로 내구성 및 방수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삼현BnE(대표 최동남)는 ‘프리콤(Precom) 거더교’ 공법을 내세워 역시 단 1건으로 14억원을 수주해 5위를 마크했다. 프리콤은 거더의 높이가 낮으면서 장경간화가 가능한 공법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거더제작을 위한 대부분의 작업이 시공작업자의 가슴높이에서 이뤄지기에 장경간화가 돼도 시공작업자의 작업높이는 변화하지 않는다.


손민기 기자 sonn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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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손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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