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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9월 68만대 판매…기아 역대 3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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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1 23:45:07   폰트크기 변경      
전년 동월 대비 5.4%↑…한국GM만 역성장

현대차ㆍ기아 양재 본사./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1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들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5.4% 증가한 68만3605대로 집계됐다.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0만5577대로 18.1% 증가했다.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3개사의 내수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지만 현대차 18.3%, 기아 28.6%의 증가세가 이를 상쇄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 8978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 7675대, 기아 카니발 6758대, 기아 스포티지 6416대, 현대차 싼타페 5763대 순이었다.

해외 판매는 한국GM을 제외한 4개사가 증가하며 2.9% 늘어난 55만889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8.3% 증가한 37만2298대를 판매했다. 국내 6만6001대, 해외 30만6297대다.

기아는 국내 4만9001대, 해외 21만8782대 등 7.3% 증가한 26만8238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총 78만4988대를 판매하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KG모빌리티는 39.3% 증가한 1만636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량이 6536대로 110.7% 급증한 반면, 국내 판매량은 4100대로 9.6% 감소했다. 무쏘 EV는 출시 6개월 만에 누계 판매 6311대로 올해 연간 목표 6000대를 조기 달성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판매량이 16.5% 감소한 4182대에 그쳤으나, 해외 판매량이 25.3% 증가한 4528대로 집계됐다. 총 판매량은 1.0% 증가한 8710대다.

한국GM은 국내외에서 39.1% 감소한 2만3723대를 판매하며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은 39.2% 줄어든 2만2492대, 국내 판매량은 37.1% 감소한 1231대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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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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