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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몽키디자인' 양재천에 미디어아트로 새 숨결을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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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2 13:23:25   폰트크기 변경      
국립중앙박물관부터 인천국제공항까지 검증된 기술력

스페이스 몽키 김태현 감독 국립중앙박물관 강산무진도 현장 사진



국보급 문화재를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 시키고,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전 세계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은 미디어아트 기술력이 서울 도심의 산책로를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화제의 중심에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미디어아트 그룹 '스페이스몽키디자인'(대표 김태현)이 있다. 김태현 감독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천 영동2교 교각에 총 5종의 미디어아트를 제작, 선보이며 밋밋했던 다리 밑 공간을 경이로운 예술 작품으로 재창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태현 감독은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의 대표이자, 미디어아트 작가 겸 감독이다. 그는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국제공항 등 굵직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외에도 다수의 상업 광고(CF)와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을 인정받아왔다. 그의 손을 거친 작품들은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공간과 스토리를 융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태현 감독의 손을 거친 작품들은 단순한 영상 상영을 넘어 공간과 스토리를 융합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강산무진도' 실감 콘텐츠와 인천국제공항의 '케이컬쳐 뮤지엄' 내 6종의 대형 미디어아트가 그의 대표작이다. 이러한 국가적 상징성이 있는 공간에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은 스페이스몽키의 기술력이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는 확실한 레퍼런스로, 이번 양재천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스페이스 몽키 김태현 감독 양재천 영동2교 다리밑 현장 사진


스페이스몽키의 검증된 기술력은 영동2교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다리의 건축적 구조를 캔버스 삼아 역동적인 파도를 구현한 3D 시뮬레이션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생명력을 불어넣은 작품 등은 왜 그들이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시대를 초월한 거장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해바라기'는 스페이스몽키만의 디지털 붓 터치로 재탄생하여, 원작의 감동을 넘어 새로운 시각적 황홀경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명화 재현이 아닌, 기술과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새로운 창작물이라 할 수 있다.

서초구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으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언급했듯,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품격 문화를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이 스페이스몽키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이스몽키의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그들의 다음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국내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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