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LH, 유한양행과 군포당정에 바이오 R&D 허브 조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0-02 14:21:33   폰트크기 변경      

산업혁신구역 전략 기업 유치 업무협약

유한양행 자회사ㆍ관계사, 스타트업 유치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왼쪽)이 2일 경기 군포 군포시청에서 (가운데부터) 하은호 군포시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유한양행, 군포시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내 주요 앵커 기업을 유치해 바이오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혁신구역 자족 기능을 확충하고 산업 경쟁력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LH는 인허가, 조성공사, 공공임대 산업시설 건설과 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시는 이를 위한 관련 행정ㆍ인허가 지원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자회사와 관계사, 관련 스타트업 등 유치를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

앞서 LH는 2020년 시 당정동에 있던 유한양행 소유 공장 부지를 토지비축사업으로 매입했다. 이어 시와 이 공업지역을 산업, 상업, 주거 등 다양한 복합 기능이 직접된 경기 중부권 ‘바이오 R&D 혁신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적기 산업혁신 거점 조성을 위해 내년 지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연내 산업혁신구역 지정 제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이 지역 성장을 이끄는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변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는 미래형 산업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