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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5 봉자페스티벌’ 개막…가을 숲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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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3 10:14:20   폰트크기 변경      
자생식물가치 확산·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봉자페스티벌 포스터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자생식물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2025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남부지방 임하수 산림청장, 박현국 봉화군수,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 박창욱 도의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봉화군 정대리 경찰서장,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경북도청 산림관광레포츠 황욱준 과장외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개장식을 빛냈다.

‘봉자(鳳自)페스티벌’은 봉화(鳳化)와 자생식물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지역 농가와 협력해 재배한 자생식물 전시와 체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지향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나태주 시인과 향기 작가 한서형, 허태임 작가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풀림’, 숲속 버스킹과 지역 예술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프리마켓과 체험부스에서는 자생식물과 연계한 다양한 작품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수정 심상택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이 물조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특히, 야간에는 ‘봉자야 夜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무드등 만들기, 마술쇼, 풍선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수목원 입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울·대구·안동·영주 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단, 셔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방문객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서 즐길수있는  아름다운 정원의 전경 입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서 즐길수있는  아름다운 정원의 전경 입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규명 원장은 “봉자페스티벌은 자연의 가치를 느끼고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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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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