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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유력’ 다카이치, 당 부총재에 아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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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5 11:48:55   폰트크기 변경      
간사장ㆍ관방장관엔 스즈키 슌이치ㆍ기하라 미노루 유력

사진:연합
일본 차기 총리 취임이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가 아소 다로 전 총리를 당 부총재에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아울러 당 핵심 보직인 간사장에는 스즈키 슌이치 당 총무회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소 전 총리는 자민당 내에 유일하게 남은 파벌인 아소파 수장으로, 스즈키 총무회장은 아소 전 총리 처남이자 아소파 소속이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파벌 소속 의원들에게 다카이치 총재를 지지하라고 지시해, 사실상 킹 메이커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장관에는 기하라 미노루 전 방위상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하라 전 방위상은 지난해 8월15일 현직 각료 신분으로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다카이치 총재도 같은 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오는 15일께 총리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단 당 간부 인사를 먼저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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