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 |
아소 전 총리는 자민당 내에 유일하게 남은 파벌인 아소파 수장으로, 스즈키 총무회장은 아소 전 총리 처남이자 아소파 소속이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파벌 소속 의원들에게 다카이치 총재를 지지하라고 지시해, 사실상 킹 메이커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관방장관에는 기하라 미노루 전 방위상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하라 전 방위상은 지난해 8월15일 현직 각료 신분으로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다카이치 총재도 같은 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오는 15일께 총리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단 당 간부 인사를 먼저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다. /연합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