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연구소가 보유한 사진과 영상 기록물을 일반에 공개하는 ‘극지 갤러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극지 갤러리’는 극지의 가치를 알리고 누구나 쉽게 교육·홍보·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극지연구소가 약 2년에 걸쳐 극지 현장 시청각 자료를 분류, 선별해 구축한 아카이브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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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 갤러리’서비스 페이지 |
현재 약 6500건의 자료가 공개돼 있으며, 펭귄 등 극지 생물 관찰, 남극기지 생활 기록, 오로라 등 극지 현장의 특별한 장면을 포함한다. 매년 개최되는 극지사진 콘테스트 출품작을 함께 제공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키워드 검색과 인프라·주제·연도별 필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극지 갤러리의 장점이다. 교육자료, 전시·출판·보도, 연구 보조자료 등 목적에 따라 원본 파일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접근이 어려운 극지의 현장 기록을 국민과 직접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다. 축적된 자료가 교육·연구·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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