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나이트 에디션’ 출시 기념 팝업 이태원ㆍ판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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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나이트 에디션’ 출시 기념 브랜드 팝업 공간 ’스튜디오 블랙‘./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나이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브랜드 팝업 ‘스튜디오 블랙’을 운영한다.
지난 9월 출시된 나이트 에디션은 S-클래스, GLS, GLE, GLE 쿠페 등 4개 모델에 블랙 색상 디자인 요소와 AMG라인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 S 450 4MATIC 100대, GLS 450 4MATIC 40대, GLE 450 4MATIC 77대, GLE 450 4MATIC 쿠페 50대가 한정 출시됐다.
팝업 공간에서는 나이트 에디션 4종 전 모델을 전시하며, 하이엔드 워치 클래스, 골프 퍼팅 클래스, 향수 조향 클래스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국내 11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DJ 라이브 공연과 논알코올 칵테일이 어우러진 ‘메르세데스 나이트’가 열린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팝업을 운영한다. S 450, GLS 450, GLE 450 쿠페 등 3개 모델을 전시한다.
◆BMW 코리아, 3시리즈 출시 50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판 15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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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사진: BMW 코리아 제공 |
BMW 코리아가 오는 15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3시리즈 출시 50주년 기념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판매한다.
1975년 처음 출시된 BMW 3시리즈는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한정 모델은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과 ‘BMW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무광의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메탈릭 페인트를 적용하고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더했다. 최고출력 190마력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조합됐다. 가격은 7190만원이며 20대 한정 판매된다.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출력 381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6초다. 가격은 1억100만원이며 30대 한정 판매된다.
◆한국타이어, 영국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기술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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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햄프셔주에서 열리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에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영국 대표 전기차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앞세워 지난해부터 이 박람회에 참가해 왔으며, 올해는 헤드라인 스폰서로 위상을 높였다.
브랜드 부스에서는 ‘아이온’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아이온 G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을 전시한다. 또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포뮬러 E 게이밍 존’을 운영해 대형 LED 스크린으로 디지털 게임을 제공하며, ‘일렉트릭 카페’ 등 휴식 공간도 후원한다.
한국타이어는 영국 전기차 페스티벌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페라리,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양산형 섀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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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페라리 제공 |
페라리가 2025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에 들어갈 양산형 섀시와 핵심부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페라리 일레트리카’는 100% 자체 개발한 두 개의 전기액슬을 탑재했다. 프런트 액슬은 최고출력 210㎾, 리어 액슬은 620㎾를 발휘하며, 전체 최고출력은 부스트 모드에서 1000cv(마력) 이상이다. 0-100㎞/h 가속은 2.5초, 최고속도는 시속 310㎞ 이상, 최대 주행거리는 530㎞ 이상이다.
배터리는 페라리가 직접 설계하고 조립했으며, 약 195Wh/㎏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배터리 팩은 차체 하부와 완벽하게 통합돼 동급 내연기관 모델보다 무게 중심을 80㎜ 낮췄다.
섀시와 바디쉘은 75%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차량 한 대당 6.7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2026년 초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가 먼저 선보이고, 같은 해 봄에 완성형 모델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로터스 ‘에스프리’ 탄생 50년…전 세계서 기념 전시ㆍ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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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 에스프리 S1./사진: 로터스 제공 |
로터스의 대표 스포츠카 ‘에스프리’가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1975년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등장한 에스프리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쐐기형 ‘폴디드 페이퍼’ 스타일로 자동차 디자인 역사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면에 낮게 깔린 차체와 날카로운 직선의 조화는 1970년대 중반 둥글고 완만한 곡선이 대세였던 시대에 미래를 향한 선언이었다.
에스프리는 로터스 창업자 콜린 채프먼의 경량화 철학을 담아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차체와 미드십 구조로 완벽한 무게 배분과 날카로운 핸들링을 실현했다.
5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 라우만 박물관에서는 첫 모델인 S1과 마지막 생산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영국 Concours of Elegance 2025에서는 에스프리 10대의 특별 전시가 준비되고 있다. ‘Garden Party’ 행사에서는 50대의 에스프리가 집결하기도 했다.
에스프리는 1976년 S1으로 시작해 1990년대 S4를 거쳐 1996년부터 2004년까지 3.5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V8 모델로 진화했다. V8은 최고출력 35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슈퍼카 반열에 올랐다.
최근 등장한 Theory 1에는 여전히 에스프리의 디자인 정체성이 스며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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