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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판매 3만2834대로 역대 최고…테슬라 3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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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0 12:51:37   폰트크기 변경      
베스트셀링 모델도 테슬라 모델Y…하이브리드 판매 과반 넘어

테슬라 모델Y./사진: 테슬라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월 2만7304대보다 20.3% 증가했으며, 지난해 9월 2만4839대보다 32.2% 늘었다. 종전 월 최고치였던 2020년 12월 3만1419대도 넘어섰다.

9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 19만4731대보다 15.7%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9069대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6904대, BMW 6610대, 아우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BYD 1020대, 도요타 912대, 포르쉐 803대, 미니 798대 순으로 집계됐다.

랜드로버 722대, 폴스타 361대, 포드 351대, 지프 227대, 폭스바겐 211대, 푸조 116대, 캐딜락 97대, 링컨 91대, 벤틀리 82대, 혼다 77대, 람보르기니 42대, 페라리 35대, 마세라티 31대, GMC 18대, 롤스로이스 11대, 쉐보레 4대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가 8361대로 1위에 올랐다. 벤츠 E클래스 3239대, BMW 5시리즈 2196대가 2∼3위를 차지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1만6585대로 5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디젤 239대(0.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2만1614대로 65.8%, 법인구매가 1만1220대로 34.2%를 차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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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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