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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석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왼쪽과 김태균 (사)건설주택포럼 수석부회장(진흥기업 대표)은 최근 도시개발과 부동산 정책 전문성 강화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이희석)가 도시개발과 부동산 관련 정책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사)건설주택포럼(회장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도시개발 및 주택·부동산 분야의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고 정책적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주택건설시장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공익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건설주택포럼이 보유한 민간 전문성과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남시를 비롯한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전반의 도시 및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심층 연구와 현실적인 정책적 근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주택건설시장 안정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생태계 유지를 위한 정책적 효율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조사연구 및 자문 △도시개발 및 주거복지 신사업 발굴 △정책 제안 및 제도개선 협력 △세미나 등 학술교류 △산업경제 활성화 및 특화기업 유치 등 6대 분야에서 집중 협력하기로 했다.
이희석 사장은 “민간의 현실적인 시장 노하우와 공공의 정책 실행력을 결합해 기존의 학술 협력을 넘어선 실질적인 정책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도시개발 및 주거복지 신사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에도 실무 담당자 간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며 세부 실천 방안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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