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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재개발ㆍ재건축] 금호제21ㆍ가락극동ㆍ부산 범천5 등 줄줄이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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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3 06:01:29   폰트크기 변경      
10월 셋째 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일정

15일 미아4의1ㆍ창원 용호3구역도

용호2구역 등 전국 5곳서 현설 예정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이번 주에는 서울, 부산 등 경남 주요 사업지에서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먼저 오는 16일 서울 성동구에서 금호제21구역 재개발 조합이 입찰을 진행한다. 지난 현장설명회(현설)에 롯데건설, 제일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등 5개사가 참석했다.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구역면적 7만5447㎡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금액이 약 6158억원이다.

같은 날 서울 송파구에선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입찰을 마감한다. 앞선 현설에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등 무려 10개사가 자리해, 대형 건설사 간 경쟁이 펼쳐질지 이목이 쏠린다. 이 사업은 가락동 192번지 일대 구역면적 4만111.5㎡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9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정 공사비가 약 4708억원이다.

또 이날 부산에선 범천5구역 재개발 입찰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현설에 HJ중공업과 남광토건 2개사가 참석하면서, 이들 건설사들이 그대로 입찰에도 참여하면 경쟁이 성사된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천동 1284-7번지 일대 구역면적 3만8277㎡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108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앞서 15일에는 서울과 창원 재건축 단지 입찰이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서울 강북구에서 미아4의1구역 입찰을 진행한다. 앞선 2차 현설에 롯데건설, 일성건설, 중흥건설 등 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1차 현설에도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여왔다. 미아동 8-373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동 1015가구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가 약 4195억원이다.

창원 성산구에선 용호3구역 입찰을 마감한다. 지난달 현설에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동원개발 등 3개사가 참석했다. 용호동 67-2번지 외 1필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8층 아파트 9개동 1048가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는 17일에는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입찰이 예정됐다. 2차 현설에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동원개발 등 3개사가 참석했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시공권 확보를 노리는 곳으로, 1차 입찰은 유찰된 상황이다. 이번 입찰도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되면 대우건설이 입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동래구 사직동 141-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1712가구 등을 신축한다.

현설은 전국 5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호3구역과 맞닿은 용호2구역이 대표적이다. 14일 2차 현설을 개최한다. GS건설이 1차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하며 관심을 보이는 곳이다. 재건축 사업으로, 용호동 6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6개동 812가구 등을 짓는 것이다. 내달 3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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