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3건이 누구 품에 안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LH에 따르면 최근 추정가격 463억원의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인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심사 결과, GS건설과 롯데건설, DL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30개사가 통과했다. 이 공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51만4513㎡(15만6000평) 터에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1일 개찰을 앞두고 있다.
이어 LH는 이달 22일 추정가격 127억원의 간이형 종심제 방식인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를 개찰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 24만7593㎡(7만4900평) 규모다.
LH는 또 이달 23일 추정가격이 1896억원에 달하는 종심제 방식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4공구’의 PQ를 접수해 다음달 26일 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등 일대 193만3549㎡(약 58만평)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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