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는 백두대간권 6개 시군(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과 함께 백두대간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첫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백두대간 6개 시군의 아름다운 산림 코스를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기는 체험형 산림관광 프로그램이다.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10~15km 내외 코스를 4시간 30분 이상 걷는 중상급 난이도의 트레일에 도전하게 된다.

특히,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 코스는 트레킹 전문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전 구간을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완주할 때마다 6개 시군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받게 되며,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백두대간 지도를 완성하는 기념 메달을 수여받는다.

참가 신청은 승우여행사 누리집(http://www.swtour.co.kr) 또는 오지고트립(www.5ggotrip.com)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이에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도는 시군과 함께 협력해 백두대간을 대한민국 산림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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