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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동두천 왕방산 MTB 대회 포스터/사진:동두천시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자전거 축제인 ‘동두천 왕방산 MTB 대회’가 오는 10월 19일(일) 경기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과 왕방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MTB(산악자전거) 동호인과 가족,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스포츠 축제로, 동두천시 가을을 상징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왕방산 MTB 대회는 산악지형의 특색을 살린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MTB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난이도와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코스”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전국 MTB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35㎞ 크로스컨트리(X.C) 개인전, 비경쟁부, E-바이크부 등 다양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된다.
엘리트 선수부터 입문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어린이 밸런스 자전거 축제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 동두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을 함께 활성화하고,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왕방산의 천혜 자연경관과 동두천의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형덕 시장은 “왕방산 MTB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과 사람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MTB를 사랑하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두천의 가을을 만끽하고 활력과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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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간이놀이터 전경/사진:동두천시 제공 |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강변로 (강변근린공원 내)에 반려견 간이놀이터(이동식 울타리)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중·소형견을 위한 전용 놀이공간으로,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무인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 만족도와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해 향후 운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인에게는 예방접종 확인과 배설물 처리 등 기본적인 펫티켓(petiquette) 준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이놀이터 조성을 통해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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