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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강동구 명일동 천호우성아파트, 관리처분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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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3 16:41:02   폰트크기 변경      
조합설립인가후 4년만에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대한경제=한상준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천호우성아파트가 조합 설립 후 4년여 만에 강동구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13일 천호우성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강동구청으로부터 지난 9월11일 관리처분계획인가서를 받았다. 강동구청은 2024년 6월12일 사업계획인가를 고시한 바 있다.

1985년에 준공된 천호우성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13층, 총 479구에서 최고 15층, 629가구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천호우성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21년 2월 조합 설립 후 지난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사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 이후 재건축 사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면서 조합 설립 4년7개월 만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천호우성아파트는 현재 강동구 명일동에서 재건축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단지로, 오는 2027년 착공 후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합은 내년 1월 이주를 시작하기 위해 이주비 대출을 실행할 기관으로 DB증권으로 3.5%로 선정하였으며, 약 6개월의 이주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옥동 천호우성 재건축조합장은 “곧 이주, 철거를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며 단지명 등은 향후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new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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