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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이어 LGD도 中에 기술유출 정황…경찰, 파주공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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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3 16:39:4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경찰이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2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곳의 임직원 2명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를 포착하고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1명에게서 내부 자료를 촬영한 수백장의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27건, 올해는 상반기까지 8건의 해외 기술 유출 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중 대부분인 25건이 중국으로 향했다.

서울청은 앞서 지난 1일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이 중국 특정 업체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곳에 근무하는 일부 임직원이 회사의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 특정 경쟁업체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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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심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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