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울산지역 11개 공공기관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며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14일 울산 본부에서 ‘안전보건 리더 혁신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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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사진 왼쪽 일곱번째) 등 울산권역 11개 공공기관 안전보건 부서장들이 14일 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에서 ‘안전보건 리더 혁신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9·15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국정과제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역할을 재정립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등 울산권역 11개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 실천의지 합동 결의식’을 통해 안전보건 강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안전보건 혁신과 미래 대응 모색’을 주제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방향 △공공기관 중대재해 사례 및 시사점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상호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현중 이사장은 “정부의 ‘9.15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공공기관이 안전한 일터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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