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20년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이어온 대보그룹이 올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건설·통신·유통 등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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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채는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3개 계열사에서 총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대보건설은 건축, 토목,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경영관리직을, 대보정보통신은 H/W 및 S/W 개발 직무를,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및 경영관리 직무의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1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4년제 대졸 이상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중 1, 2차 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대보건설 지원자는 토론 면접과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추가로 거쳐야 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2007년부터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공개채용을 이어왔다”며 “올해도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회사와 동반 성장할 열정 넘치는 인재를 찾기 위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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