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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창업도시 양주’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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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5 15:35:08   폰트크기 변경      
양주시–서울고속도로(주),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전시회 개최

양주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양주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가 지난 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지원·기업유치·산업연계 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양주시 성장지원센터의 운영 전반을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문화 확산 △투자유치 등 창업-성장-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입주 및 성장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기반 안정화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및 지역자원과의 효율적 연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 수요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매칭해 기술실증(테스트베드)으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산업단지로 성장 진출하고, 산업단지가 다시 창업의 터전이 되는 ‘창업–기업유치–산업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창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창업기업이 양주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산업단지로 뻗어나가는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양주시 평화로 1215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별관에 위치하며, 연면적 509㎡ 규모로 개별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스튜티오 등 공유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기업 모집 절차를 거쳐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시–서울고속도로(주),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와 서울고속도로㈜(대표 유인준)가 지난 14일 오후 3시, 양주휴게소 2층 전시공간에서 ‘서울고속도로(주)×양주시 사회적경제 협력 전시회’ 개막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추진된 ‘2025 사회적경제 만남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력전시회는 서울고속도로㈜와 양주시가 공동주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양주휴게소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다.

양주휴게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전시공간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시민과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양주시 지역경제과 정미순 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이번 협력전시회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고속도로㈜ 관계자 또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구츠, 내일사회적협동조합, 주식회사 담심포, 주식회사 두손, 맹골마을영농조합법인,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유닉트를 포함한 양주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협력기간 중에는 양주휴게소 1층(맥도날드 입구)에 상설 홍보관을 추가 운영해 참여기업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서울고속도로㈜와의 상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제1회 양주 한우 농축산물 축제 포스터/사진:양주축협 제공

양주시가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이후광)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모사업 지원으로 추진되는 ‘제1회 양주 한우 농축산물 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양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 동안 △양주 지역 농축산물 판매 △양주 한우 및 축산물 할인판매 △숯불구이터 운영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특설무대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 장소는 양주축협 축산물판매장 부지( 양주시 고덕로)이며, 별도의 임시 주차장( 광사동 )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축제 운영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 한우의 우수성과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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