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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에서 “국공립 분과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어룡어린이집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의정부시어룡어린이집(원장 김승원)이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가 주최한 제4회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에서 “국공립 분과 우수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가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
어룡어린이집은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주제로 한 ‘공장과자 줄이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 2~3세 영유아들과 함께 자연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과정을 실천했다.
프로그램은 두 주간에 걸쳐 △동화 ‘과자마녀를 조심해’ 읽기 △공장과자와 자연 간식 비교 실험 △채소 오감 탐색 및 채소놀이 △자연식 간식 만들기 △공장과자 줄이기 서약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중심 접근을 통해 인위적 교육이 아닌 ‘경험으로 배우는 먹거리 교육’이 이루어졌다.
김승원 원장은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작은 손으로 채소를 만지고, 직접 만들어 본 자연 간식을 맛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실천하며,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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