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 부산기장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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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시니어클럽 박순규 관장(좌로부터 두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군 노인일자리지원기관 부산기장시니어클럽(관장 박순규)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 참여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뤄졌다.
부산기장시니어클럽은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복수유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기장시니어클럽 박순규 관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과 참여자 모두가 만든 소중한 결과이다”라며, “노인일자리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부산기장시니어클럽의 수상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 주신 기관 종사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의 열정이 함께 이룬 값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기장군, 청소년 주도형 문화축제 ‘달밤달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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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 기장군 제공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 ~ 19일까지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 ‘달밤달초’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군청소년어울마당’은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이다.
‘달밤달초(달이 뜨는 어느날 밤 달토끼가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라는 부제 아래, 가을밤 정취 속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 행사는 기획부터 실행 전반에서 관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청소년 유관기관 이용 청소년들의 투표로 행사 테마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행사를 기획 및 운영할 청소년 운영진과 청소년 공연팀, 청소년 MC 등을 모집해,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청소년들의 주도와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오는 18일부터 총 10개 관내 학교 청소년공연팀과 비오, 싸이버거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뽀글이 모루인형 만들기’ △청소년운영위원회의‘유리 풍경 만들기’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내가 만드는 나의 진로키링’ △기장청소년센터의 ‘밤을 밝히는 무드등’, ‘빛 체험존’ △예절학교의 ‘달빛 아래 전통놀이 한판’ △달밤달초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청소년어울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행사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물론, 세대가 화합하는 소통의 장도 활짝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 동래구, 국민신문고 대체 ‘전자민원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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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래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동래구 제공 |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중단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14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전자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래구는 구청 누리집 내 민원창구→온라인민원→전자민원창구(새올) 메뉴를 통해 접속하거나, 인터넷에 ‘부산광역시 동래구 새올전자민원창구’를 검색하면 온라인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다만, 해당 전자민원창구에서는 동래구 소관 업무만 접수·처리할 수 있다. 타 기관에 소관 업무는 이송 처리가 불가하므로, 관할 기관에 직접 민원을 신청해야 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부산시의 온라인 민원창구 구축에 발맞춰 구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속히 온라인 민원창구를 마련했다”라며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자민원창구를 지속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진구,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축하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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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4일 오전 10시 송상현동상 앞에서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진구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우천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4일 오전 10시 송상현동상 앞에서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진구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우천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민과 체육 관계자, 서포터즈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성화봉 점화 및 성화 출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열기로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으며, 부산진구의 대표 캐릭터인 ‘호천냥이’와 ‘백양할배’가 관객과 함께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당초 송상현동상 앞을 출발해 도시철도 1호선 라인을 따라 CU서면혜화점까지 7구간을 봉송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1구간만 주자 봉송을 진행하고 2구간부터는 차량으로 전환하여 안전하게 성화봉송을 마무리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부산진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부산진구에서 개최되는 경기관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6일간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진구에서는 학생교육문화회관(배구), 서면볼링센터(볼링), 동의과학대학교 석당문화관(우슈), 동의대학교 효민체육관(장애인 배구)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 부산진구,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온:나 부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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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16일 ~ 1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온:나 부산’에 참가한다.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16일 ~ 1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온:나 부산’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부산도시재생박람회는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전시·홍보·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부산진구는 범천동 호천마을 및 개금동 본동마을 도시재생사업, 가야동 엄광마을과 당감동 광산마을, 범천동 절골·미실마을 새뜰마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진구 민관협력 부스에서는 안창마을과 개금1‧3동 행복마을 및 당감 행복마을, 부암 신선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마을 상품들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진구 가야2동 ‘시비 포토존 조성 및 제막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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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가야2동(동장 김영미)는 ‘2025년 특색 있는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야2동 시비 주변으로 포토존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제막식을 완료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
부산진구 가야2동(동장 김영미)는 ‘2025년 특색 있는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야2동 시비 주변으로 포토존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제막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주민과 차량의 통행이 잦은 곳이지만, 시비가 오랜 기간 풀숲에 방치되어 정비가 요구되던 장소였다. 이에 주민센터는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비를 정비하고 주변을 대대적으로 청소하는 한편,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포토존 조성사업 완료를 기념하여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제막식을 진행하여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미 동장은 “가야2동을 상징하는 시비가 깨끗하게 정비되고, 주민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조형물까지 마련되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동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남구 청년사업가모임, 남구 저소득층에 샴푸세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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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청년사업가모임(회장 이인준)은 지난 10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 가운데)에 샴푸 세트 70개를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
부산 남구 청년사업가모임(회장 이인준)은 지난 10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에 샴푸 세트 70개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남구 청년사업가모임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위생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남구 청년사업가모임 이인준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년 사업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부산 남구, 붓끝으로 물든 골목, 마음으로 피어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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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남구자원봉사센터와 부경대 벽화봉사단 ‘절영회’(회장 김태리)는 지난 9월 27일과 10월 11일 양일간, 우암초등학교 앞 벽화 골목에서‘붓끝으로 그리는 세상’ 사업을 진행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
(사)부산남구자원봉사센터와 부경대 벽화봉사단 ‘절영회’(회장 김태리)는 지난 9월 27일과 10월 11일 양일간, 우암초등학교 앞 벽화 골목에서‘붓끝으로 그리는 세상’ 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미터 구간 오래된 담벼락이 생동감 있는 벽화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절영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행란 우암동장, 조재식 지도자 회장, 윤선혜 부녀회 회장, 강혁선 통장친목회 회장이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우암동은 장소 제공과 재료비 지원 등으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벽화는 △남구 개청 50주년 기념과 평화·미래를 상징하는 캐릭터 △우암동 도시 숲과 부산항대교를 담은 풍경 △오륙도 스카이워크 △옛 소막마을의 정겨운 모습 △바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계단 벽화 등 다섯 구간으로 완성됐다. 이는 남구의 역사와 지역 정서를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김태리 회장은 “앞으로도 예술과 봉사가 어우러지는 재능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벽화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마음을 잇는 상징”이라며 “학생, 주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사업이 남구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 사상구, 배움과 나눔의 축제‘제15회 사상 평생교육 박람회’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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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사상 평생교육 박람회’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 사상구 제공 |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괘법동 르네시떼와 이마트 앞 광장에서 ‘제15회 사상 평생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사상에서 배우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평생교육 홍보·체험관,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평생학습 작품전시회, 성인문해 시화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등 총 6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구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의 장을 연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르네시떼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평생학습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북적북적 인쇄소(주례열린도서관) △포토존 및 책갈피 체험(사상도서관) △SGA IN WONDERLAND(사상구국제화센터) △전통혼례 체험(한내마을) △평생교육 스탬프 투어 등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손거울꾸미기, 행복인형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에코파우치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으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 기간 내내 사물놀이, 하모니카, 민요, 오카리나, 색소폰 등 평생학습인들의 거리공연이 이어지면 현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오는 25일에는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꽃가람 무용단, 회오리 예술단, 디딤무용단 등 10개 팀이 참여해 고전무용에서 라인댄스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구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도시 사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산시설공단, “부산 북항친수공원, 가을밤 수놓는 ‘별빛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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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버스킹 공연’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북항친수공원 문화공원1호 광장 입구에서 ‘별빛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을 저녁 70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부산을 대표하는 색소폰 연주자 야손(YASON)의 감미로운 선율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3관왕에 빛나는 매직큐 이영준의 저글링 공연이 함께한다.
공단은 공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커피 음료와 가을밤 추위를 대비한 핫팩을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별빛과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의 가을밤을 한층 따뜻하게 채워줄 것”이라며 “부산의 대표 야경 명소 북항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영락공원, 자체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 강화, 국가 전산망 장애 속에서도‘시민불편 제로’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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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공원에서 개발한 자체 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 영락공원이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e하늘 화장예약시스템’ 장애 사태 속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선도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시 전국 화장예약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비상상황이었으나, 영락공원은 즉시 전담 인력을 투입하고 전화(수기) 예약 방식으로 신속히 전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27일 ~ 10월 14일 현재까지 약 1200건의 화장 예약을 정상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장례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영락공원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국가 전산망 장애 등 돌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온라인 화장예약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새롭게 마련된 시스템은 국가 전산망과 연동되면서도, 장애 발생 시 즉시 독립적 임시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중 안전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와 공공서비스의 연속성, 데이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 전산망 복구 이전에 지자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체 시스템을 마련한 첫 사례로, 신속한 대응력과 혁신적 행정운영을 겸비한 모범적 공공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국가 전산망 장애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한발 앞서 준비하고,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도시공사, 전국 최초‘공원비채’브랜드 적용한 기업정원‘비채가든’부산가든쇼에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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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산가든쇼’에 전국 최초의 공원 통합 브랜드 ‘공원비채’를 적용한 기업정원 ‘비채가든: 도시의 품에 깃든 작은 빛’을 선보인다.(투시도) / 사진 : 부산도시공사 제공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가든쇼’에 전국 최초의 공원 통합 브랜드 ‘공원비채’를 적용한 기업정원 ‘비채가든: 도시의 품에 깃든 작은 빛’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공원비채’는 부산도시공사가 자체 개발한 국내 첫 공원 통합 브랜드로, 부산의 비워진 공간을 반딧불의 빛처럼 다채로운 공원으로 채우며 시민들과 공사의 정체성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브랜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공모전, 디자인 개발을 거쳐 출시되었으며, 향후 도시공사가 조성하는 주요 사업지구의 대표 공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비채가든은 ESG 경영 철학과 환경·생태 가치를 담은 공간이다. 반딧불이가 실제로 서식할 수 있도록 물순환 체계, 수질정화 식물 및 생물 서식처 등 자연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공원비채’ 브랜드의 정체성을 실현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친환경 물순환을 체험하고, 다양한 생명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도심 생태공원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신창호 사장은 “비채가든을 통해 부산도시공사의 미래 비전과 전국 최초 공원브랜드인 ‘공원비채’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께 선보인다”라며 “이번 기업정원을 기점으로 해당 브랜드의 대시민 인식제고 및 생태 중심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부산교통공사·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동행’ 19년째 이어가
지난 13일 부산광역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한부모가족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부산교통공사와 아름다운가게가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박성환 공동대표,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 사회복지법인 청학원 이은옥 이사,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 사진 : 부산교통공사 제공 |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13일 부산광역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아름다운가게 한부모가족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름다운가게 부산명륜역점의 공동 운영수익금 5000만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박성환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공동대표,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보수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2006년부터 부산1호선 명륜역 유휴공간을 아름다운가게에 제공하며, 부산명륜역점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매년 운영협의회를 통해 수익금 사용처를 결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운영수익금 일부를 한부모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의류, 생활용품, 도서, 가전제품 등 10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 부산명륜역점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19년 동안 아름다운가게를 공동 운영하며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임직원이 함께한 바자회가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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