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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 위치도/사진=국토부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금호건설이 1호 개량운영형 민간투자사업인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 수주에 다가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사업 사전적격심사(PQ) 결과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통과됐다.
이 사업은 현재 4차로로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평택JCT에서 마도JCT까지는 6차로로, 마도JCT에서 시화JCT까지는 8차로로 각각 늘린다. 총사업비는 5936억원이며, 민간사업자 운영기간은 27년이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이 사업의 제안자로, 대우건설·HL디앤아이한라, 다산컨설턴트 등이 구성원이다.
국토부는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같은 달 중순 사업계획서를 심사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빠르면 올 해 안에 평택-시흥고속도로 확장사업 우선협상자에 선정될 전망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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