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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롯데건설, 4195억 미아4의1구역 ‘무혈 입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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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6 14:26:01   폰트크기 변경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강북구 대어급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미아4의1구역 시공사 선정이 임박했다. 롯데건설이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아4의1구역 재건축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이 응찰했다. 시공사 선정은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이 시공권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은 그간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지난 1차에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도 꾸준히 참석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논의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뒤, 연내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목표다.

미아4의1구역은 미아동 8-373번지 일원 구역면적 5만3379.7㎡에 지하 8층~지상 24층 1015가구 규모 아파트 16개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금액이 약 4195억원(3.3㎡당 835만원)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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