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경남 창원 용호2구역 재건축 시공사 2차 현장설명회(현설)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용호2구역 재건축 시공사 2차 현설에 GS건설만 참석했다. 용호2구역 재건축 조합은 현설 참석사가 한 곳이어서 내달 3일 예정된 입찰은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수의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달 말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목표다.
용호2구역은 성산구 용호동 66번지 일대 구역면적 3만6915.1㎡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812가구 규모 아파트 6개동과 부대ㆍ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용지공원 인근 용호1~3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사 선정 이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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