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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금호제2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금호제21구역 재개발 조합이 1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8월 이 구역 현장설명회에 제일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등과 함께 참석했다. 조합은 다음주 다시 공고를 내고 입찰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구역면적 7만5447㎡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금액이 약 6158억원이다.
한편 금호제21구역 조합은 당초 지난 1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화재에 따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를 통한 입찰 업무가 장기간 제한되면서, 조달청이 업무 중단 기간(지난달 29일~지난 9일)과 서비스 정상화 직후 기간(지난 10일~지난 14일) 도래한 입찰 마감 공고는 충분한 투찰 보장을 위해 자동으로 일괄 연기해 이날 입찰이 진행됐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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