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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맞이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동해·삼척서 출발 당일 코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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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7 09:54:06   폰트크기 변경      
경북도, 10월 29일 특별 관광열차 운영… 경주 주요 관광지 하루 만에

APEC 맞이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동해·삼척서 출발 당일 코스 운행 리풀릿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오는  29일 동해안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특별 관광열차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를 운행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강원·부산·울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공동 기획한 ‘완벽한 기차여행’ 시리즈의 후속 상품으로,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거쳐 서경주역까지 운행하는 당일 코스다.

상품에는 왕복 열차비와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이 모두 포함되며, 8만9900원에 경주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등이 포함된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 금관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열차 내에는 코레일 직원이 운영하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 체험존, 관광지 포토존, 70~80년대 감성을 재현한 이동식 카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북도는 이번 열차 상품이 동해선 전 구간 개통으로 높아진 접근성을 바탕으로, 동해안권 관광 수요 확대와 체류형 관광지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관광열차가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경주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철도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벨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상품 예약과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또는 ㈜다올여행(1661-8851),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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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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