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봉화송이축제 맞아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는 산림소득자원과 김주연 과장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송이버섯은 가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로, 특히 봉화 송이는 향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당초 올봄 폭염과 집중호우의 여파로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여름철 폭염이 일찍 잦아들고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송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올해 봉화 송이 풍년이 기대되고 있다.
봉화군, 제29회 봉화송이축제 맞아 산림소득자원과는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 홍보에 나섰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봉화군은 축제 기간 송이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내 송이를 비롯한 임산물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와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고 불법 표시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봉화 송이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군 송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관리와 홍보를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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