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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축제, 영주 전역이 ‘건강과 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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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7 10:34:32   폰트크기 변경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개막...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일원서… 인삼·농특산물·공연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영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8일 개막한다.

오는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인삼 재배를 시작한 역사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 등 전통행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 찾기,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와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활기를 더했다.

올해는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함께 열리며, 지역 농가가 재배한 신선한 농특산물과 풍기인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홍보관, 시식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 인터뷰와 홍보영상 송출 등 실시간 콘텐츠도 진행된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안성훈, 윤태화, 박구윤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덴동어미 화전놀이 마당극, 청소년 문화공연, 주민자치동아리 무대, 환경노래자랑대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19일에는 ‘세대를 잇는 맛의 이야기’ 인삼요리 경연대회가, 20일에는 KBS 생방송 ‘6시 내고향’, 2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예정돼 있어 주말을 중심으로 많은 관람객이 몰릴 전망이다.

부석사 잔디광장에서도 부석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럭키백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사찰 관광과 연계한 방문객 유입이 기대된다.

이에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인삼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잡았다” 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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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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