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제29회 송이축제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장면 입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이번 퍼포먼스는 봉화의 대표 농·축산물인 송이버섯과 한약우를 주재료로 사용해 500인분 규모의 대형 비빔밥을 조리, 방문객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비빔밥 재료 손질부터 조리, 배식까지 직접 참여하며, 함께 비비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화합과 풍요의 의미를 되새겼다.
비빔밥 조리는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맡아 정성을 더했으며, 향긋한 송이 향과 한약우의 풍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우리음식연구회는 축제 기간 동안 전통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봉화의 맛과 멋을 전했다. 부스에서는 ▲찰떡 ▲시골감주 ▲사과·딸기 찹쌀떡 ▲쌀 아이스크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간식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사과·딸기 찹쌀떡은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순자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이 송이축제 비빔밥 퍼포먼스와 전통음식 부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정 봉화의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통해 방문객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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