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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봉화송이축제, 백년가업 청원(주) 박상규 대표의 이색 송이 판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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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17 13:50:22   폰트크기 변경      

송이축제장 부스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정직과 신의를 가지고 판매를 하고 있는 청원(주) 박상규 대표  / 사진 : 류효환 기자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에서 열린 제29회 봉화송이축제에서 백년가업 농업회사법인 청원(주) 박상규 대표가 이색적인 송이 판매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 대표는 송이 판매를 단순한 상업활동이 아닌,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경험으로 풀어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을 느끼고, 어린 시절 산에서 약초꾼 자식으로 자란 경험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청원(주)  박상규 대표가 직접 만든 송이효능과 송이를 즐기는 요리방법 리플릿 안내서를 만들어 송이 판매와 함께 보급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박 대표는 축제장에서 ‘청원’하면 송이가 떠오르도록 하는 토속적 마음과 함께, 산과 솔밭에서 받은 만큼 자연을 가꾸며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사랑이 큰 힘이 되었음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직과 신의를 지켜 송이, 능이 잡버섯, 임산물, 약초, 도소매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주)  박상규 대표가 직접 만든 송이효능과 송이를 즐기는 요리방법 리플릿 안내서를 만들어 송이 판매와 함께 보급을 하고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박 대표가 직접 제작한 송이 효능과 송이를 즐기는 방법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며, 방문객들이 송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노력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청원’이라는 이름으로 백년가업의 정신을 이어가며,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송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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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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