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
1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직4구역 재개발 조합은 시공사 입찰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달 5일과 지난 17일 입찰에 참여회사가 없어 모두 유찰되면서다. 관련 법은 2회 이상 경쟁입찰이 유찰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합은 현장설명회(현설)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의사를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동원개발 등 3개사가 지난 1~2차 현설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동래구 사직동 141-10번지 일원 구역면적 9만6089㎡에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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