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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단일 요금제 충전 서비스 출시…충전 비용 최대 48%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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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4 19:38:00   폰트크기 변경      
전기차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퍼블릭’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 강화를 위한 ‘MB.CHARGE 퍼블릭’ 서비스 출시./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을 강화하는 통합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4일 ‘MB.CHARGE 퍼블릭’과 합리적인 단일 요금제 상품 ‘MB.CHARGE 퍼블릭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MB.CHARGE 퍼블릭’ 서비스는 기존 ‘메르세데스 미 차지’에서 업그레이드된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전용 충전 솔루션으로, 19년식 이후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26년식 차량부터 우선 제공되며 이전 연식 차량 고객에게는 연내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업그레이드된 멤버십 카드를 통해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 등 전국 공용충전소의 약 90%를 이용할 수 있다.

‘MB.CHARGE 퍼블릭 플러스’ 요금제는 kWh당 완속 충전기 199원, 급속 충전기 299원의 단일 요금이 적용된다. GS차지비 충전소 이용 시 완속 충전은 약 32%, 급속 충전은 약 10%, 로밍 파트너 충전소 이용 시에는 완속 충전 약 48%, 급속 충전 약 22%까지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6년식 전기차 고객에게는 플러스 요금제를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무상 제공 기간 만료 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구매해 연장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충전 관련 기능을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고 제공 정보 범위를 확대했다. 고객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충전소 위치 검색,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운영 시간, 예상 충전 소요 시간뿐만 아니라 충전소의 혼잡 시간대, 예상 충전 요금, 건별·월별 충전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GS차지비 충전기 이용 시 실물 카드 없이도 차량 내에서 회원 인증 및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 강화를 위한 ‘MB.CHARGE 퍼블릭’ 서비스 출시./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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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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