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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10월20일)] 진주시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시상식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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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0 08:36:08   폰트크기 변경      

진주시는 지난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38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동검도 진주시협회’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진사부’와 ‘점프스쿨 진주혁신’, 우수상은 ‘신명풍무악’과 ‘새노리’,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참신상’ 역시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차지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74명의 시민심사단과 3명의 전문심사단 점수를 합산해 시연 즉시 점수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개천예술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했고, 관외 단체 7개팀이 참가해 전국 대회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국내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다채로운 예술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생활문화로 하나된 경남’ 진주가 문화로 빛나다

              진주서 ‘제3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 성료


진주시는 지난 18일 철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가 시민과 생활문화 동호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18일 철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가 시민과 생활문화 동호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경남도내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올해 생활문화예술제에는 도내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과 진주시 문화도시 사업으로 지원받는 32개 생활문화 동호회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시민들은 동호회가 준비한 무대를 즐기고, 직접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생활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진주시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동호회도 참여해 문화도시 진주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생활문화예술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와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는 생활문화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생활문화예술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문화 활동이 한데 모여 도시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진주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의 문화 역량을 키워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안군, 미국서 농식품 100만불 수출협약 맺어,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수출 다변화 발판 구축


함안군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바다글로벌(BADA GLOBAL)과 100만불 규모의 농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공식 방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해외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단장으로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 안문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관내 우수 농식품 업체 4곳과 함께 미국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함안군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바다글로벌(BADA GLOBAL)과 100만불 규모의 농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바다글로벌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한인 식품 유통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물류망과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함안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협약은 함안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케이-푸드(K-푸드)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현지 유통망를 확대해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아시아 중심이었던 기존 수출 시장을 북미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농식품 세계화를 위한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함안군, 일본인 950여 명 방문한 ‘ 2025 함안낙화놀이 스페셜 데이 ’ 성료


함안군은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함안 무진정에서 일본인 관광객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함안낙화놀이 일본 스페셜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6일 함안 무진정에서 일본인 관광객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함안낙화놀이 일본 스페셜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32개 여행사가 구성한 관광 상품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지난해 450여 명이 함안을 찾은 이후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일본 내에서 함안낙화놀이의 인지도와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은 △낙화봉 만들기 △전통 한복 착용 △전통주 시음 △우리나라 전통 간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일몰 후에는 조선 시대부터 전해지는 전통 불꽃 놀이인 ‘함안낙화놀이’를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온전히 느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서울과 부산은 여러 번 방문했지만 경남은 처음”이라며 “도시 관광과는 다른 한국 고유의 멋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지역 체험형 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함안낙화놀이를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Japan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회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함안군 부군수 등이 참석해 일본 관광객 환영과 양국 관광 교류 활성화를 강조했다.



△ 합천군, ‘2026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선정


합천군청 전경.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6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3억 2500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 수계관리 지역에 해당되는 경상남·북도 23개 시군에서 필요한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합천군에서 선정된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 사업’은 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나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 국비지원 복구사업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복구비가 소액인 경우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의 복구사업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합천군은 국비사업의 군비 매칭 부담과, 지원이 미비한 자력복구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정 부담을 덜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합천군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사업(3억 원) △정화조 분뇨수거비용 지원사업(2500만 원) 총 2건이다.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사업’은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의 하천·배수로 정비 등 재해예방 기반 시설을 보강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며, ‘정화조 분뇨수거비용 지원사업’은 주민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한 광역적 지원사업으로, 매년 낙동강 수계 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국비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며 ”재해에 강한 안전한 생활기반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기반시설을 보강·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녕군 창녕시니어클럽, 5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성낙인 군수(좌로부터 네번째)와 김종권 관장이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창녕시니어클럽(관장 김종권)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녕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올해 1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군부에서 최다 인원인 266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시니어클럽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에 대한 어르신의 헌신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안전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권 관장 역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노인일자리 지원 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 된 밀양, 제30회 밀양 시민의 날 행사 성공적 마무리


제30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 시민대상 시상식을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왼쪽부터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손흥상 해심장학재단 이사장, 김은민 극단메들리 대표, 안병구 밀양시장). / 사진 :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시민과 방문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밀양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회장 김민철)이 주관해 읍·면·동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시민 한마당 축제, 열린음악회,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기념식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밀양 청소년을 대표해 밀성고등학교 박해수·황윤준 학생의 시민헌장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제27회 밀양 시민대상은 문화 부문 김은민 극단메들리 대표, 산업 부문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봉사 부문 손흥상 해심장학재단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ㆍ군 통합 및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지난 30년간 밀양의 발전 여정을 되돌아보고, 눈부신 성장과 변화를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열린 시민 한마당 축제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밀양아리랑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가수 이기찬, 소프라노 심규연의 무대가 이어져 감동과 열기를 더했다.


또한 열린음악회에는 트롯 가수 이찬원, 오유진, 김의영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는 밀양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어화 꽃불놀이’가 펼쳐져 영남루를 배경으로 남천강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은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처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된 축제였다”라며 “밀양은 문화, 교육,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변화와 혁신 속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나노융합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와 지역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가 17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스페이스프로, (주)한국카본과 나노융합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왼쪽부터 최용균 ㈜스페이스프로 대표이사, 안병구 밀양시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이명화 ㈜한국카본 대표이사). / 사진 :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17일 햇살문화캠퍼스 소통협력공간 세미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 (주)스페이스프로(대표이사 최용균), (주)한국카본(대표이사 이명화)과 나노융합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밀양시가 추진 중인 나노융합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기관과 중견기업이 상호 협력해 지역특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나노 융·복합소재에 대한 안전성, 신뢰성 등 포괄적 시험·평가 △나노 융합 복합소재의 공동 연구개발 및 인증·규격 대응 △밀양 나노융합산업단지 내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기업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밀양시는 현재 나노 소재·제품 안전성평가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2026년 초 개소 예정)으로,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우수한 시험·평가 역량을 적극 활용해 밀양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협약은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KCL의 기술과 밀양시의 인프라를 연계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한방항노화산단 2호 기업 착공, 구포국수방울이 공장 건립 공사


산청군ㆍ(주)구포국수방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제2호 투자기업인 ㈜구포국수방울이의 공장 건립 공사가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6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만 2892.562㎡(3900평) 부지에 국수 공장을 세운다.

공장이 완공되면 최대 29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약 200억원의 연간 매출이 전망된다.

또 진공반죽 기술을 활용해 반죽의 숙성 시간을 줄이고 일반 국수보다 더욱 찰지고 쫄깃한 식감의 국수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저온에서 장시간 천천히 건조해 최고 10년 내 연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소비자 맞춤형 국수 제품 개발과 떡국, 생칼국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허영준 ㈜구포국수방울이 대표는 “구포국수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겠다”며 “우수한 입지 여건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에 투자하게 돼 기대가 크며 향토기업으로 산청군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착공은 산청한방항노화산단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 유치와 함께 투자를 약속한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11개 분야 사업 확정


양산시는 지난 17일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 사진 :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지난 17일 ‘2026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유치원, 76개 초·중·고등학교 및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269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총 52억 원 규모의 2026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확정했다.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기초환경개선 △학업증진개발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배치 지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지원 △양산인공지능고 지원 △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유치원 환경개선비 지원 △신설학교 도서구입비 지원 △교기육성 지원 △학교체육 육성지원 등 11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교육환경개선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했으며, 양산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보조금도 확대했다.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지원계획은 연말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양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장인 김신호 부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양산시는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체험수학축전에서 만나는 새로운 수학의 세계

       18일 경남수학문화관․창원중앙중학교에서 개최…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선봬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수학문화관은 지난 18일 경남수학문화관 및 창원중앙중학교에서 ‘수학으로 미래를 온(ON)!’이라는 주제로 ‘2025 경남체험수학축전’을 열었다. / 사진 :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수학문화관은 지난 18일 경남수학문화관 및 창원중앙중학교에서 ‘수학으로 미래를 온(ON)!’이라는 주제로 ‘2025 경남체험수학축전’을 열었다.

이 축전은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수학의 아름다움과 실생활 속 유용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며 수학 문화를 즐기는 장으로 꾸몄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초중고 수학나눔학교와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총 53개의 학교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진주·김해·거제 지역의 수학체험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진주교육대학교 등 외부 전문기관도 참여하여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자체 콘텐츠를 활용해 ‘산책으로 즐기는 수학’, ‘운동으로 즐기는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몸으로 표현한 사진전을 열어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경남학생수학탐구페스티벌 결과 전시, 구조물과 놀이로 즐기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참여형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교사를 위한 체험수학 연수 부스도 마련되어,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학으로 미래를 온(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은 수학이 미래를 준비하는 열쇠임을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들이 상상하고 도전하며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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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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