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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리핑 모음(10월20일)] 부산항만공사, 현장 업무의 시작은 “안전” 점검부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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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0 08:35:40   폰트크기 변경      

△ 부산항만공사, 현장 업무의 시작은 “안전” 점검부터

      ‘2025년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 개최


부산항 신항 전경(7부두 상공에서 바라본 전경).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7일  ‘2025년도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안전한 시공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시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위험성평가를 실시, 공종별 작업계획을 사전에 공유하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항만공사 공사 담당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락, 협착, 부딪힘, 끼임’ 등 공종별 주요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검토하는 등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세미나를 통해 BPA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매뉴얼 및 절차서의 이행을 당부하는 한편, 작업중지제 및 일요일 휴무제 안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부산항 전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홍보하고 이용을 권장했다.

부산항만공사 인프라관리부 류현준 부장은 “공사의 초기부터 안전 위해요소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여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선의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설공단, 금강공원에서 펫티켓 캠페인 전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15일 금강공원 정문 앞에서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15일 금강공원 정문 앞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펫티켓 캠페인’을 열고, 공원 내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공원 이용객에게 △반려견 공공장소 이용 시 목줄 착용 △맹견 입마개 착용 △배변봉투 지참 및 배변 수거 △동물등록제 준수 등 반려동물 기본 예절(펫티켓)을 안내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OX 퀴즈를 통해 펫티켓 상식을 배우고 반려견 배변봉투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공원 이용 시 다양한 갈등이 생기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행복한 공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부산 남구, ‘남구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차량 절도범 검거 결정적 기여


부산 남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6일 새벽 1시경, 문현동 일원 주택가에서 차량 절도범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검거가 이뤄지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부산 남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6일 새벽 1시경, 문현동 일원 주택가에서 차량 절도범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검거가 이뤄지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20일 전했다.

관제요원은 모니터링 중 어두운 새벽 시간대에 주변을 살피며 주차된 차량의 문을 잡아당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집중 관제를 이어갔다. 이후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장면을 포착하자 즉시 112에 신고해 경찰과 공조,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러한 관제요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음주 운전 적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역 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빈틈없이 근무하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기장군, 정관읍 승격 10주년 맞아 기념식 개최


정종복 기장군수가 정관읍 승격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7일 정관 중앙공원에서 ‘정관읍 승격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정관읍 각급 단체대표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정관읍 승격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정관읍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격려사, 표창 수여, 퍼포먼스(캘리그라피) 및 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읍(邑) 승격 후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관신도시로 불리는 정관읍은 지난 2015년 이전까지 농촌지역 행정구역인 면(面)으로 유지되어 왔다. 빼어난 도시 인프라와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동부산권 명품신도시로 발전을 거듭했으며, 개발 초기 5000여 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7만을 넘어서면서 2015년 9월 23일 비로소 정관읍으로 승격됐다.

읍(邑) 승격 이후에도 정관읍은 한때 부산을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도시로 성장했다.

현재 7만 8000여 명의 인구와 10개의 법정리 및 56개의 행정리로 구성된 대규모 도시형 읍으로 정착했으며, 문화와 환경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기장군 전체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정관의 젖줄인 좌광천은 부산광역시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난해 부산광역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대 맞춤형 보육 및 복지정책을 강화하면서,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및 교통망 확충 등 도시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읍 승격 후 지난 10년은 정관읍을 넘어 기장군 전체 발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정관읍과 기장군 전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부산진구,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K껏 뽐내봐’ 개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로 ‘K껏 뽐[POP]내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 / 포스터 :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로 ‘K껏 뽐[POP]내봐’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제8회로 개최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역의 청소년 축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진구 가야 청소년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청소년기획단 회의를 거쳐‘K껏 뽐내봐’라는 주제를 정하고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펼칠 무대를 마련했다.

‘K껏 뽐내봐’는 한국 대중음악을 뜻하는‘K-pop’과 청소년들의 끼를 뽐낸다는 의미의 ‘뽐’을 합친 말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무대를 뽐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주인공인 참여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10팀의 청소년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초청공연으로 동의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단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퍼포먼스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다. 청소년의 가능성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2025년 부산진구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2025년 부산진구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에서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민선 30년의 걸음, 자치와 배움으로 이어지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부산진구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를 오는 10월 27일 부산진구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연존 △주민자치존 △평생학습존 △포토존 △홍보존 △협업존 △장터존 △글꿈존의 8개 구역으로 이루어진다.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평생교육협의회, 평생교육기관, 공방, 동아리 등 60여 개의 기관(단체)이 참여한다.

구청 대강당 ‘공연존’에서는 노래교실과 함께 19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구청광장 ‘평생학습존’에서는 34개 기관(단체)의 체험행사와 함께 플리마켓이 준비되어 있다. 청사 내 1층에는 박람회를 기념할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존’과, 한 해의 성과(활동)를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는 ‘홍보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자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주민자치존’으로 구성된다.

구청 후문주차창 ‘협업존’과 ‘장터존’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체험행사,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이벤트 및 창업 입주기업 판로개척 홍보 행사와 함께 부산진구 새마을회의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구청 다복실 ‘글꿈존’에서는 성인문해의 달 행사로 개회식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 이어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영욱 구청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자치와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박람회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참여하셔서 주민자치 성과를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 중구, 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 가시화… 다시 찾는 지역 활력


부산광역시 중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중구 제공


부산 중구는 지난 2022년 2월 ‘인구 관심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2025년까지 4년간 총 73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12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10월 기준, 중구 작은 음악당 등 7개 사업을 완료하였고, 약 37억 원의 기금을 소진하여 집행률은 약 51%로 총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금을 활용해 조성된 중구 국제화센터·다누리 복지회관·청년복합공간 등은 남녀노소 중구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있으며, 동시에 광복로 분수광장·작은 음악당은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한 생활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부 미완료 사업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 단계로 구비 등 타 예산을 활용하거나 주민 의견 청취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과정을 추진 중이다.

2024년 기금 미집행 사업인 ‘노인회관 신축사업’은 구비를 활용하여 토지 매입을 사전 완료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으로 연내 착공과 함께 신속히 기금을 집행 할 예정이다.

2025년 기금사업 4건은 추경을 통해 예산을 반영하고, 세부사업계획 수립 및 사전 행정 절차를 완료 후 개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빈집뱅크 사업’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혁신적 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혁신적 지역 정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중구는 기금의 투명한 집행과 사업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2026년에는 편리한 보행환경의 조성과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등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인구 유출을 막고 신규 유입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도심공동화 현상과 저출생, 노령화에 대응하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중앙정부의 하향식 정책결정이 아닌 지역 스스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책으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금사업 외에도 전국 최초로 시행한‘아이러브 중구’천만 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 자체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의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 중구, 2025 ‘남포동 You쾌한 You라리 음악회’ 개최


부산 중구 남포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채영순)는 지난 16일 유라리광장에서 ‘하모니 선율로 하나되는 남포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남포동 ‘You쾌한 You라리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부산 중구 제공


부산 중구 남포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채영순)는 지난 16일 유라리광장에서 ‘하모니 선율로 하나되는 남포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남포동 ‘You쾌한 You라리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구청장, 구의원, 지역주민 및 국내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MC부터 남성중창단, 현대무용,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직접 펼치며 실력을 뽐냈고, 특히 남포동에서 수산업에 종사 중인 베트남 주민과 자갈치해안로에 위치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도 참여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

채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가 더 화목해지고, 작으나마 중구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미정 남포동장은 “음악회에 출연하고 응원해주신 주민분들 덕분에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남포동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산 동구,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시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산 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장승희)는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장승희)는 ‘2025년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동구의 우수 사례인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은 동구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2년 연속 민관 협력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가정 10가구에게 가구당 20만 원씩 보육료를 지원했다. 올해는 외국인 가정 15가구를 발굴하여 지원자격을 충족한 11가구를 대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민간 후원금을 통해 가정당 2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했다.

또한 2024년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가족 나들이 등 맞춤형 사업도 지원한다.

특히 동구는 사업의 지속성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동구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를 개정했으며, 제6조(지원범위)에 ‘거주외국인 가정의 자녀 보육·사업’을 명시하여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장승희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보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자녀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 삼락생태공원에 ‘부산은행 기업정원’ 조성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6일 부산 삼락생태공원 낙동강정원 일원에 ESG 가치를 반영한 기업정원 ‘붉은 파도가 새긴 흔적’(he imprint of the crimson waves)을 조성했다. / 사진 :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6일 부산 삼락생태공원 낙동강정원 일원에 ESG 가치를 반영한 기업정원 ‘붉은 파도가 새긴 흔적’(he imprint of the crimson waves)을 조성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기업정원은 부산 생태계의 중심인 낙동강 하구의 일곱 모래톱에 영감을 받아 파도가 만들어내는 곡선과 생명력의 흔적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이는 부산은행이 지역과 자연 속에서 생명의 이야기를 새겨가겠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정원은 비규칙적인 곡선형 모듈을 반복 배치해 자연의 유기적 흐름을 형상화했다. 또한 식재는 비비추, 부산꼬리풀, 쑥부쟁이 등 30여 종의 자생식물 2700여 본으로 구성돼 낙동강의 생태 다양성과 환경 회복을 상징한다.

이번 기업정원 사업 조성에 사용된 자금 중 일부는 지난해 11월,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맺은 ‘ESG금융상품 운용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이번 기업정원사업을 통해 낙동강의 파도처럼 지역과 자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금융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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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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