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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 경남 고성군과 인문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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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0 08:35:58   폰트크기 변경      
10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인문학 콘서트, 고성오광대 공연, 사진 전시회 등 진행

제20회 인문주간 행사 ‘서로를 잇다, 우리 함께 있다–연대와 공존의 도시, 고성’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동의대학교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는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공동 주관으로 제20회 인문주간 행사 ‘서로를 잇다, 우리 함께 있다–연대와 공존의 도시, 고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의 문화유산과 전통, 역사 등의 인문자산을 발굴 및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학적 향유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7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27일 고성군 청소년센터온 대강당에서 열리며, 개막선언과 함께 해외석학 기조강연, 고성오광대 공연으로 인문주간의 문을 열고, 28일에는 고성 책둠벙도서관에서 동의대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가 ‘잊다, 잇다, 그리고 있다’라는 주제로, 생태작가 권오준 씨가 ‘내가 기억하는 고성, 고성 독수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29일에는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이태재 회장의 ‘2024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다녀와서’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평화의 의미 찾기 바람개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1일에는 고성군청 이병윤 학예사의 ‘고성 소가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강의와 고성군 유적지 현장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11월 1일에는 고성오광대보존회 황종욱 부회장의 고성오광대 체험과 한국발효술연구원 박운석 대표의 양조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성 지역에 전승되는 역사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인문주간 기간 동안 고성 책둠벙도서관 야외 갤러리에서는 ‘일상 속 평화–다시, 너와 나의 일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경규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장은 “고성군의 문화유산과 전통, 역사 등의 다양한 인문자산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학을 향유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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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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