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울산 남구 양지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지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울산에 기반을 둔 정민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지난 현장설명회(현설)에는 건설사 3곳이 참석했으나 이번 입찰에 정민건설 단독 참여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은 것이다. 조합은 21일 다시 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2차 현설은 오는 30일, 입찰은 내달 24일로 계획됐다.
이 사업은 신정동 1125-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지난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이어서 시공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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