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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클럽디 금강’ 매각…비핵심 자산 유동화·AI 인프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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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0 15:28:57   폰트크기 변경      

‘클럽디 금강’ 전경. / 사진 : ㈜이도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클린테크 선도기업 ㈜이도(YIDO)가 ‘클럽디 금강’의 매각을 완료하며 비핵심 자산 유동화와 AI(인공지능) 인프라 중심 신성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도는 20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18홀 골프장 ‘클럽디 금강’ 매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를 핵심으로 하는 AI 인프라 육성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도는 경남 거창의 27홀 골프장인 ‘클럽디 거창’ 매각도 추진 중인데, 이번 매각으로 호텔·골프장 등 비핵심 자산의 유동화를 통한 현금 확보와 AI 인프라 중심의 성장은 물론 기업공개(IPO)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현재 ㈜이도는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발전 인프라 구축·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AI 인프라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와 폐기물 자원화를 양대축으로 하는 통합형 클린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비핵심 자산 유동화와 더불어 ㈜이도는 국내 1위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운영사업에서 창출되는 확실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재무적 안정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혁신적인 AI 인프라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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