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도시정비시장 풍향계] KCC건설, 부산 문현6구역 수주 유력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0-20 16:31:37   폰트크기 변경      
이르면 내달 말 시공사 선정총회 개최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KCC건설이 부산 남구 문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수의계약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문현6구역 재개발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KCC건설만 응찰했다. 시공사 선정은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KCC건설이 사업 수주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된 셈이다. KCC건설은 이곳 지난 1ㆍ2차 현장설명회에도 꾸준히 참석하는 등 수주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논의를 거쳐 KCC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달 말이나 오는 12월 초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문현6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향후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KCC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것인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시공사 선정은 올 연말 쯤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문현6구역은 문현동 238-233번지 일원 구역면적 8만174㎡에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158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