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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두산건설ㆍ남광토건, 인천 남광로얄 재건축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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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0 16:32:12   폰트크기 변경      
조합, 내달 시공사 선정 목표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인천 미추홀구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놓고 두산건설과 남광토건의 경쟁 구도가 성사됐다.

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남광로얄 재건축 조합이 이날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두산건설과 남광토건이 참여했다. 이들 건설사가 제안한 3.3㎡당 공사금액을 보면 △두산건설 608만원 △남광토건 620만원으로 약 12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공사비에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금액 기준 두산건설이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 셈이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논의를 거쳐 내달 중 시공사를 결정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미 종전ㆍ종후자산평가와 조합원 분양을 마친 만큼 시공사가 선정되면 관리처분계획 수립에 돌입할 전망이다. 남광로얄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내달 안에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광로얄은 1980년 주안동 1458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5층 아파트 13개동 474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재건축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7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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