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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2025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 포스터/사진:동두천시 제공 |
‘너의 꿈을 그려봐, 비트를 느껴봐!’…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서 펼쳐지는 K-POP, 힙합, 서브컬쳐의 축제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2025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너의 꿈을 그려봐, 비트를 느껴봐!’를 주제로, 청년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K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함께 애쉬아일랜드, 칸, 영넌쓰, 코웨이, 가오가이 등 국내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권진아, 경서, 예린, 에버글로우가 감성적인 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기회소득 예술인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 미디어파사드 쇼 △라그나로크 게임 및 코스프레 체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대표 문화행사로,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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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정주 여건 지원 위한 운전면허 취득과정 지원 사업 성료/사진:동두천시 제공 |
외국인 주민 정주 여건 지원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과정 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운전면허 취득과정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주민과 청년 취약계층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업은 지난 7월 14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운전면허 전문학원과 협력해 학과·기능·도로주행 등 총 13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참여자는 외국인 주민 5명과 기초생활보장 수급 청년 4명 등 총 9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전면허는 일상생활은 물론 취업 활동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필수 자격으로, 참여자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훨씬 자유로워졌다”, “일자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한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동두천시가 외국인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처음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향후 자립 지원과 사회통합 기반 확대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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